[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근 청년 실업률 9.9%에 도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정부는 많은 대책을 발표하면서 청년 취업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 취업 전문가는 “공무원은 인기 직종인 만큼 경쟁률 또한 치열해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요즘 저출산 고령화에 맞춰 직종을 찾다보니 복지 관련 직종 중 사회복지사에 시선을 많이 둔다. 사회복지사는 국가와 사회의 의무를 일선에서 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 특성화 학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는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하기수 학장(전 교정청장)은 “현재 서강전문학교는 18년도 3월 개강반 사회복지 현장실습과목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며 “사회복지사 직업이 주목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원격교육 기관에서는 불가능한 현장실습 과목을 서강전문학교에서 학습자들의 편의와 사회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목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성 교학실장은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이나 이와 동등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대학에서 필수 과목 10과목과 선택 과목 4과목을 취득한 경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에 충족할 수 있으며 필수 과목 중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사회복지 현장실습과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원격교육기관이나 방통대 등에서는 학점 취득이 불가능한 과목으로 서강전문학교는 학습자들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회복지 현장실습 과목에 대한 수강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사회복지사 자격의 경우 3급 자격증이 있으나 사회복지사업법이 2017년 10월 24일자로 개정돼 2019년 1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사3급 자격이 폐지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실제 사회복지사3급 자격증을 보유하더라도 사회복지시설 등에 취업하려고 할 경우 사회복지사 3급 자격증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은 최소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은 필수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이 교육기간 중 2017년까지는 5회 출석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을 2018년부터는 3회 출석으로 좁혀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지도하는 교수들은 모두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실습기관에서 실습지도자가 갖춰야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및 3년 이상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들이 지도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 현장실습 과목 수강생과 더불어 사회복지학전공 전문학사 과정(전문대학과정) 학생을 모집 중에 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복지시설 등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
경찰복지특성화학교 서강전문학교는 현재 경비교육 및 경비지도사 양성과정을 모집 중이며, 경찰행정학과 및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소방행정학과 등을 운영하며 국가공무원 배출에 힘쓰고 있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